11월 쫌 귀엽고 재밌었음 (🌼❛ ֊ ❛„)
11월은 개인적인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모든 게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시트콤 같았다.
'귀엽다'는 만능 콩깍지라서
귀여워 보이기 시작하면 끝난 거라던데
11월••• 너 쫌 귀여웠다 ㅋㅋ ~
▼▼▼
뭐가 됐던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
뭐가 됐던 최선의 선택을 했을 그때의 나~
그러니까 후회는 안 해!
2일엔 엄마와 연남동 바늘이야기.
뜨개 넘 재밌고 힐링인데 클밍이랑 같이 하니까
걍 전완근 담당 일진된거 같아.. 전완근 한놈만 패는 중;
좋아하는 컬러조합 브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출근하자마자 유-쾌하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 분명 즐거웠는데 저장한 짤들은 왜 다 이따구인거임
퇴사멘트 정함.
내 나이에 늦은 건 키즈모델밖에 없고요.
그것도 하고싶으면 걍 최고령 키즈모델 하면 되는거임.
우쨜?
무언가가 하고 싶다? 걍 시작하면 됨.
야무지게 브러쉬질도 하궁
11월에도 함께해서 즐거운 망치알파카 부부
I 맞음 진짜로.
나 11월 아기자기했다고 하지 않았어?
회사로 간식 보내준 스윗걸 덕분에 행복하게 퇴근 ···ෆ
🌙
?? 핀터레스트 사진 추천 도랏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든 갈 때 됐다.
내방역 최애 빵집
조기마감으로 몇번 실패하고 찐 장발장 될 뻔했다가
연차쓰고 문제없는 장발장으로 방문함 우하하
지금 알았는데 나 세모 좋아하나봐.
어머 나 3명모임 젤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세모잖아?
귀여운 세모들 ~△▲
엄마 신발도 사고
고무뜨기 하다가 안뜨기로 포인트를 줬네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개 좀 했다고 패턴 보이는게 뻘하게 웃김
여전한 전문의 두분과 함께 살어
거의 만병통치약
이제 진짜 마무리만 하면 되는데
기력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중..
진짜로. 이번주 내로. 진짜로 완성한다. 진짜로.
진짜임. 진짜다. 딱 말했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도 사올 수 있는 코리안호주 승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감자밭 몇평이고 닭 몇마리 기르는지 말해주라
상체가 어려운 하체걸 그녀와
하체가 어려운 상체걸 나.
내 핀터레스트 이제 지들끼리 대화도 함
8-9일엔 팡클럽 아이들과 1박 2일 대전여행 갔다.
연차반차 없이 퇴근하고 출발한 내가 일류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오씨칼국수~
라스트오더 거의 다돼서 도착했는데도 북적북적
나 칼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정말 맛있었다.
저 물총이랑 해물파전도 다 맛있었음.
행복 별거 없다~
판넬만 보이면 냅다 친해지는 그녀.
담날 아침.
: "나 바지가 (옷장에 높게 걸려있는데) 내리는거 도와줄 사람~"
: "바지 내리는걸... 도와달라고...?"
너무 놀라서 잠깐 기절했다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티패밀리
이 식당 마음에 쏙 든다.
성심당 줄 대박 길지만 우린 할 수 있지
성심당 기다리면서 하염없이 수다떨어.
아이들과 만나면 헛소리 10에 허언 90으로 대화하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걍 초단위로 웃김ㅠ 웃음 미루면 안돼
불어나서 숨 넘어감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몬가 고급 오랑우탄 밥 같다. 언니 오늘부터 오랑우탄 할게"
: "언니. 난 오랑우탄 전부터 괜찮다고 생각했어 진짜"
오랑우탄 밥은 너무 무거워서 다음에 먹어보기루
아이스크림 떡볶이 같다는 바로그집 떡볶이도 먹었다.
1박동안 탄수로만 풀충했더니 잠 쏟아져서
잠깐 스벅가서 15분 잔게 레전드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두라 사랑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구 팝업 소식에 누가 말년운세 운운하냐고ㅠ
다음생에 구황작물로 태어나면 미도리랑 다시 만날 수 있을듯
귀여운 스펀지밥과
빼빼로데이라고 서로 빼빼로 챙겨온 우리 (*ᴗ͈ˬᴗ͈)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디는 걍 웃김
푸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웃겨서 붙고 싶음
나랑 버디 할 사람~!
하 왜 그렇게 끼고 싶어서 안달일까.
디카페인 아라 매니아
Q. 담 걸린 얘보고 계속 등근육 잘썼다고 칭찬해준 도라이가 있다?;;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송 ㅎ
저 옹졸한 홀드를 봐
옹졸해
현수가 초콜릿도 줬다 ~
거의 갈 때마다 받는거 같은데 군것질 좋아하는 것 같음.
맘에 쏙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일엔 슐키욜키밀키 셋이서 밀키네 집들이.
너희 둘다 왜케 멀리 이사 갔냐고 •••
한강메이트들 다 멀어져서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중 •••
나 고양이랑 쫌 잘 놀아준다
약간 재능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 만나서 이러고 뜨개하는 거 웃기고 쩜 슬픔ㅠ
악착같이 이너피스 챙기는 중
우리 계속 행복하자 ...
가만있으라니까 진짜 가만히 있는 똑똑 고양이
머리 산발하고 빼빼로 먹는 모습
누가 봐도 퇴근하고 온 사람
어쩜 주변 사람 모두가 오이덕후
알바 사장님은 물건을 정말 오래, 잘 보관하신다.
부러운 재능이다.
그래서 몇년째 소환되고 있는 고령 눈사람⛄️
제발 녹아주라 제발
회사에서 머리 안돌아갈 땐
창문 열어서 환기하고, 블라인드 올려서 하늘사진 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둥
20일엔 약간 미친 스케줄 ^ㅇ^
일단 시청에 업무시간 맞춰가서 여권 수령하고,
바로 버스 타고 동대문 가서 밥 먼저 때리고,
종합시장에서 실과 바늘 한바가지 사기.
그리고 오후에 미솔이랑 더클 문래점에서 만나기.
나 준다고 초콜릿 바리바리 챙겨와서 쿨하게 다 주고
삶계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스윗에그걸🥚
도라버린 8시간을 해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을ㅠ 할거면ㅠ 다정하게ㅠ 해주라ㅠ
발목 조심하란 말을ㅠ 누가 저렇게 하는데ㅠ
선아 주려고 올만에 갤러리 하늘 사진 모았다.
하늘 보는 사람들 정말 조아
22일엔 다애송이랑 퇴근하고 성수 쪼인~
지나가다가 넘 낯익은 캐릭터 발견함
이름도 이날 처음 알았다 깜자 하이~~~~!!~~!
팝업 구경할라 그랬는데 웨이팅 무슨 36번째였나
쿨하게 패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만나 깜자 바이~~~~!!~~!
이날 쇼룸 가려고 만난 거였는데 갤러리에 곱창사진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애송이 델고가준 곱창집 합격 ~!
이날 젤 웃겼던 건 듣기 싫으면 냅다 소리 지르는 우리.
…..아ㅏㅏㅏㅏ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래점 갔던 날 몸살 날 뻔했다가
셀프화형 치르고 완쾌
24일엔 케익이랑 꽃 야무지게 픽업하고 방쓰 생일파티 하러🥳
방쓰미갱 생일 때마다 울엄마가 하는 말 :
혹시 얘네 너가 낳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나 진심이다.
방쓰가 또먹고 싶다던 파스타 먹으러 해방촌 Ori.
맛있었다!
우리는 즐거운 부츠 삼인방 👢♪
카페가서 허락 구하고 녜진 생일파티 시작~!
겸둥녜진 생일축하도 벌써 10년이 넘었다니 웬일이야~!
애긔야 올해도 함께해서 즐거웠다!
내년에도 함께해 〰️〰️〰️ 🌼💙
우아한 감사인사로 마무리.
매년 봐도 웃긴 정욜키표 눈사람
길막하고 통행료 내놓으라고 할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언뇽허삽나까~
자꾸 양해 구한다면서 급건 터진 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걍 홀드가 붙어있는 카페 아니냐
도주머니 피셜, 육아 난이도 최하하하하하하하 ◠‿◠
너무 안우는게 걱정돼서 일부러 울렸었다는 한때 순둥베베
바로 나👼🏻
엄마친구분이 찍어 보내주신 설경
폭설로 조기퇴근한 욜키가 보내준 사진
눈 높이가 창문 높이보다 높은게 말이 되냐고
11월 막날엔 드디어 선아하루 방문 🫧🫧
ू⊹.*✧ 우하하하하하ㅏㅏ ⋆.*ೃ :𖧧
이제 유니콘 강주ㅣ 아니다 !!!!!!!!!! 실존강주ㅣෆ
원래 산책 겸 공원에 가고 싶었는데
주중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포기했다.
차가 많아 골목골목 다닌 게 좀 아쉬버
마이웨이로 걷는 거 짱웃기네 일행 아닌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취가욥~~~~~~~ 강주ㅣ
진짜로 주인바라기인데 또 몇 번을 불러도
부를 때마다 기엽게 쳐다봐준다.
제법 도도하고 순진한 강주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아짱에게(^^) 갑자기 냅킨편지도 받고요~
11월 말일까지 재밌었다 ~!
11월에 즐거운 일이 이토록 많았군요.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채워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정을 ..🌹
12월 오우예 씨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