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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by 승니이 2024. 11.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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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증진 대장정의 10월 🍈🫘🧂




―오늘은 진짜 집가서 10월 일기 마무리하고 잔다!
―•••드르렁 쿨
 
...로 시간 다 잡아먹다가 11월까지 끝날까봐
허겁지겁 들고 온 10월 일기 출발합니다.


10월 일기 기니까 잘 따라오세요 🏃🏻‍♀️=333
 

▼▼▼

 
 
안들어주실거면 지금 나가세요.
 
 

 

어쩔때 보면 채도 생기면 죽는 병 걸린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야 하마인간 ~

 

 
 
1일엔 팡클럽 아이들과 강남 나들이.

말없이 카메라 켜고 요렇게 손 내밀고 있으면 삼삼오오 모인다.
음식이 중요한게 아님. 이 퍼포먼스가 중요함.
 
 

 

가보고 싶었던 카페.
강남 괜찮은 카페 별로 없는데 여기 꽤괜.
 
 

 
 
보자마자 내가 생각났다는 양야 ㅋㄷㅋㄷ
 
 

 
 
별안간 강남에 등장한 떠돌이싸움꾼..
주변에 떠돌이싸움꾼 왜케 많은거냐묘 (‾◡◝)
 
 

 
 
급만남 정말 싫어하는 내가 제안한 번개모임이었는데
멀리서도 달려와준 애긔들에게 깊은 애정을..🌹
 
 

 

내가… 내가…

 

 

가끔 머리 빼서
뇌주름 사이사이 틈새청소기 돌리고
눈도 비누로 뽀득뽀득 씻기고
이쪽 귀에서 저쪽 귀로 바람 후 불어서 먼지도 털고
그러고 싶어

 

 

나는 블랙이 진짜 안어울린다. 사람이 없어보임.
볼품없어 보이는 게 아니고 그냥 수중에 암것도 없어보임.
가진게 지금 입은 옷밖에 없는 사람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도 긍정적이여주라;;


 
 
내가 좋아하는 사랑의 순기능.
더 좋은 내가 되게 하는 사람 만나기~
 
 

 
 
몬가 미솔이 같아서 웃기고 귀엽다.
잘하게 됐네~

 

 
 
언젠가 엄마가 키운 바질로 휘리릭파스타
 
 

 
 
화개에 갔었던 엄마가 만들어온 공진단
공진단의 힘 말고 애정의 힘 🟡
 
 

 
 
3일엔 중요한 곳 가기 전에(❗)
한티역 더콘란샵에 들렀다.
 
미감과 안목을 키우려면 꾸준히 보러 다녀야 한다.
보다보면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시대상의 유행이 조금씩 보이는데
그걸 찾아내는 게 재밌음.
 
 

 

이날의 빅이벤트,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
 
 

 
 
스피드 문제 높이 미쳤나요.
티비로만 보다가 실제로 첨보고 잠깐 뇌정지 왔음.
 
 

 
 
날씨도 기깔났다 정말
 
 

 
 
망치알파카 부부와 같이 갔는데
망치씌 자꾸 어디서 이렇게 사오시는 거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휴게소 들리신줄
 
 

 

선아가 본인 티켓 취소수수료때매 추천한거 같은 기분이지만
나도 재밌었으니까 윈윈이다 ~^ㅇ^
 
생각보다 경기시간이 꽤 길어서 추위에 입돌아갈 뻔했지만
재밌었으니까 다 추억이다 ~^ㅇ^

 
 

 
 
그리고 이도현은 사람아님 신임🤴
 
정말 정말 재밌었다!
클라이밍 시작한게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는 게,
내가 아직도 꾸준히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는 게,
클라이밍 덕에 알게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정말 즐거워ㅓㅓㅓㅓㅓㅓㅓ 우하하ㅏㅏ ( ̧⸝⸝⍢⸝⸝)ི
 

 
 
4일엔 오후반차 쓰고 엄마랑 데이트 ෆ
먼저 도착해서 광화문 교보문고 들렀음.
 
지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당연히 사랑을.
 
 

 
 
오랜만에 흥미로운 인문학 책을 찾았다.
 
인간이길 포기한 언행을 저지른 괴물(상품성을 위한 표현이겠지만 그냥 인간쓰레기임)의
예술적 천재성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작품은 작품으로만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은 피해자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가.
 
 

 
 
엄마가 좋아할 것 같은 전시가 있길래
오랜만에 PKM갤러리 가는 중
 
 

 

이름만 들어본 화가였는데
한국 최초의 추상화가로 불리는 추상미술의 선구자라고.
 
 

 
 
'산의 화가'라고 불릴 정도로 산을 주제로 한
강렬한 색채의 추상화가 주를 이루는데 정말 멋있었다.
시선을 끈다는 게 이런걸까.
 
 

 
 
최애작.
 
 

 

 

 
 
 
기본의 점선면으로 단순하지만 균형잡힌 작품을 그린다는건
다양하고 미묘한 색채를 조화롭게 사용했기 때문이겠지.

난 색채를 이렇게 멋스럽게 쓰는 사람들이 정말 멋있고 대단해
 
 

 
 
재밌는 전시하면 또 올게!

 

 

그냥 집가기 아쉬워서 한남동 스윽 돌아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주머니의 요상한 버릇 중 하나,
카페 가면 항상 저렇게 등지고 얘기함.

저러고 나랑 대화하고 있는거임. 내말에 리액션도 잘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10년 가보자 ^^!
 
 

 
 
알바에 종종 오는 겸둥 밀루.

첨에 이름 룰루인줄 알고 계속 룰루야~ 했는데
멀뚱히 쳐다만 보던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멀리서도 뛰어오는 사랑둥이강쥐 ෆ


 

항상 내 몫까지 챙겨주는 알바 어케 잃어
 
 

 

검정 화분에 담긴 최애 홀드
˗ˋ◜❤◝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살고싶어


 

10월에 젤 많이했던 말 탑쓰리.
너희들의 사랑이 보일 때마다 넘 웃기고 귀여버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돌이싸움꾼이 나 후계자 만들라고 테이핑도 전수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 후 브러쉬질 해준 코치에게 사과하는 선수를 찍고있는 카메라맨.
논현점 최고의 트리오 👱👱‍♀️👦


 

운동가는 날 꼭 챙기는 두 가지.
두 분이 절 살려요.
 
 

 

어느 날 점장님이 파스타 해주셨다.
버터러버 사장님 덕에 늘 버터는 두둑히 ~
 
 

 

사당 최고의 카페 ☕
 
 

 

어느 날 양야가 보내준 출근길 핑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걸 왜 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이 모습을 왜 찍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걍 모르겠는 것뿐인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밀키가 생각하는 나.
밀키야! 밀키야! 언니가~


 



한강 만세!


 

여전한 나의 포토존에서 븨✌️ ̆̈
 
 

 
 
12일엔 알랍우유 아이들과 한남 페이스갤러리.
원래 목적인 전시 보기 전에 가볍게 본 전시였는데
이 작품 아주 맘에 들었음.
 
《Wang Guangle》 - Coffin Paint 240718, 2024, acrylic on canvas
 
 

 

얘들아.. 무채색 좀 그만 입어..
나도 블루만 입어서 할말 없긴 한데
너희 나 지켜주는 돌아가신 부모님 혼령 같아..
 
 

 
 
주목적이었던 《조응: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2인전.

나는 이우환 화가 작품을 좋아하는데
절제되어 있으면서 어떤 패턴이나 리듬감이 살아있는게 재밌다.
 
 

 
 
왜케 명랑핫도그 먹물핫도그처럼 걷는거임
 
 

 

전시 다 보고 가보고 싶었던 이태원 네번째집
 
 

 
 
푸파 둘과 다니면 좋은 점이
모든 사이드메뉴를 다 시킬 수 있다 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깔나는 폭식 후 소화제 때려넣는 멋짐.
 
 




그러고 카페가서 당연하게 디저트 시키는 모습이 정말 맘에 쏙 든다.
우리 이 모습 영원하자.
 
 

 
 
욜키 어떻게든 걷게 만들고선 행복하게 배웅 ◠‿◠
 
 

 
 
이날도 마무리는 또수교 ~!
 
 

 
 
산책하는 행복 강주ㅣ~
실제로 본적은 없는데 갤러리에 지분은 낭낭한 유니콘 강주ㅣ~
 
 

 

가끔 엄청 바쁘면 칼 이렇게 꽂아두시는 점장님
어둠의 암살자세요 ㅠ

 

 
 
당 떨어진다니까 도주머니가 급하게 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할 말 잃은 가구조사원


 

🤜🏻🤛🏻
 
 

 

다애송 주려고 저장한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찴이라고하지맗어


 
 

 
 
 
이 일기 4일째 쓰고 있어. 하지만? 해낸다.
왜냐. 내가 젤 재밌게 읽음. 나는 내가 젤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일가는 도라이
 
 

 
 
탑 치기 전 내모습

 

 

고구마 보호색 티셔츠 입고 고구마 먹는
구황작물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행-복
 
 

 
 
이날도 두 분이 절 살리셨어요.
 
 

 

이 짤들 담주에는 쓸 수 있을까

 

 

엄마 나 오늘 진짜 일기 다 쓰고 잘거야!!!!
•••드르렁 쿨

 

 

슈퍼문 뜬다는데 잠수교 어케 참아.
 
 

 

🌈⛲️
 
 

 

귀여운 세러데이즈.
 
 

 

더 귀여운 (돈은 없는) 나.
 
 

 

20일엔 알바 끝나고 보성이랑 피제리아호키포키.
보성이가 매번 맛있는 곳 데려가준다 우하하 🍕


 

그리고 새로운 취미 시작🧶
나랑 잘맞는지 안맞는지 일단 해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맨날 웃김 뻔뻔갑

 

 

이 짤도 10월 말에는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무도키즈는 달마다 쓸 짤을 정해놓는다고요.

 
 

 

핀터레스트 새로고침 했다가 기절할 뻔했어
우디 저거 미친거 아냐
미친놈이 날 암살하려고.

 

 
 
25일엔 장꿀빵 생일파티 초대받아서
퇴근하자마자 상하이누들스 달려가기~

 

 
 
그리고 이모부 합창단 공연보러 용산 달려가기~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이었다! 증말 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총출동해서 기분좋은 이모부

 

 

명수옹 짤 없이 어케 사는대.


 

26일에 또 상하이누들스에서 밥먹다가 사촌언니한테 들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들만의 인생두컷;
 
 



이날은 러블리강쥐 유니 ෆ


 

망치알파카 부부랑 주말클밍하는거 넘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든. 저를. 잊지마세요.


 

클라이밍을 하고싶다? 일단 건강해야 함
시작 조건이 젤 어려운 스포츠 1위.

 

 
 
10월의 힐링🍀
점심시간에 카페가서 뜨개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주머니의 요상한 버릇 중 두 번째,
진심 놀라운 마이웨이.

분명 옆에 있었는데 언제부터 저기서 신문 읽고 있었냐고.
나 10분 동안 계속 말했는데 누구한테 말했냐고.


 

10월의 셀카.

 

 

퇴근하고 또수교~!
 
 

 

주무시는 거 아니죠

 

 
 
정욜키한테 다음 뜨개 추천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떠주라! 제발! 언니소원!
 
 

 

보부상 탈출하려고 작은 가방만 찾다가
걍 작은가방 수집가가 되 •••

출근가방, 클밍가방, 뜨개가방, 도시락가방 •••
걍 가방중독자가 되 •••

 

 

할로윈에도 클밍 ~
망치씌가 준 trick or treat 🎃


 

언제나 응원하고 촬영해주는
작고 소중한 크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11월에도 같이 클밍할 사람 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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