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저리가 ~~!!

마음

by 승니이 2025. 12. 16. 22:37

본문



/
문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당분간
공들여 쓰기보다 일단 많이 쓰기로 마음먹음.
일단.. 일단 써.. 일단.. 일단 계속 써.. ✍🏻✍🏻✍🏻




/
이 블로그에도 여러 번 썼지만 나는 비우는 삶,
이른바 ‘미니멀 라이프’에 굉장히 우호적이다.
생활을 긍정적으로 ‘단순하게’ 만드는 것은
사유에 쉽게 갇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방향인 것 같아.

그래서 나름대로 잘 지켜왔고 잘 지켜간다고 생각은 하지만
내 궁극의 지향점인 수납장 하나, 옷장 하나만큼만 소유하기는
아무래도 평생의 수련인 듯하다.

어쩜 이렇게도 소비욕이 끝이 없고
소유욕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현되는 걸까.


몇 달 전, 부처의 말이 담긴 굿즈를 고르다가 문득 의문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무소유를 다짐하는 굿즈를 소유하고픈, 이토록 기이한 마음.


내가 사면, 새로 만들어진다.
최소한의 것들로 풍족한 삶.
증맬루 어려워 ~~~~!!~~~~!




/
나는 자발적으로 시작하는 일도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헬스를 시작했을 때도, 클라이밍을 시작했을 때도, 학원에 처음 등록했을 때도 그랬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상황인데도 설렘보다는 긴장감에 압도돼.


그곳에서의 하루하루는 지루할 정도로 평범하고 규칙적일지라도,
어느 날 그 낯선 세계에 홀로 떨어진 내게는
모든 게 변수이고 폭풍전야의 순간이었지.

이런 느낌을 받을 때면 내가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이 상당하다는 걸 깨닫는다.
이런 기분은 많은 것에 도전해 보면 자연스레 사라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여전한 걸 보면 평생의 감정인 것 같아.


나 또 머 좀 해보려니까 너무너무 무섭고 떨려서 열받네(…)
이 조ㅏ식들아 겁을 줄 거면 재능도 같이 주라. 🚬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수야 나다  (0) 2025.12.23
얘들아(0명)!!!!!!!!!!!!  (0) 2025.11.19
벙글~ 벙글 벙글  (0) 2025.09.19
🦥  (0) 2025.08.21
어느 주간  (0) 2025.08.1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