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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간

마음

by 승니이 2025. 8.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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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둘째 주였나? 앞으로 주간기록을 해보자며 적기 시작한건데,
그 주 바로 다음 주부터 일이 쏟아져서 첨이자 마지막이 됨.
(심지어 금요일은 쓰지도 않아서 걍 4일 기록임 ^ㅂ^)

무튼 임시저장에 있던 글인데 오랜만에 읽으니까 제법 재밌군.
앞으로 일일기록처럼 종종 써봐야겠다 !







월
아침으로 오랜만에 야채스프를 먹었다.
항상 비슷한 시간에 오는 출근버스가 일찍 지나가서 평소보다 오래 버스를 기다렸고,
출근버스에서 뭘 했지?
^역시 기록은 하루를 넘기면 안된다. 벌써 까먹음.

출근해서는 진행 중인 루트 업무를 이어서 했다.
하나씩 차근차근하니 생각보다 진전이 빨라서 다행이었음.

점심으로는 당근라페 샌드위치를 먹었다. 요즘 걍 라친자임.
최근 한달간 먹은 당근이 평생 먹어온 당근보다 많을 거다.
밥을 먹고 오랜만에 다이소와 이마트를 돌아다녔다.
뒷길 산책을 갈까 했지만 이 날씨에 외부는 에바임.
내가 좋아하는 노브랜드 과자도 하나 사서 돌아왔다.

정퇴하고 블렌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잔업이 남아서 그걸 마저 했다.
주말에 끝낸 시집이 있어서 추가로 일기까지 쓰고 보니
시간이 꽤 지났길래 7시 셔틀을 타고 양재역으로.

걷퇴를 시작한 첫날이라 시간을 확인하니 오후 7:12.
예술의전당 앞을 지나 방배역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사람이 많이 없는 대신 고가도로가 지나는 큰 차선이라 좀 위험한 느낌이었다.

다음엔 남부터미널 앞을 지나는 코스로 가봐야겠어.

집에 도착하니 오후 8:07, 딱 55분 걸렸다.
지도상으론 72분 정도 걸린다길래 의식하고 좀 빨리 걸었다.
다음엔 더 빠르게 걸어봐야지.

저녁으론 신비복숭아를 넣은 요거트를 먹다가 엄마가 남긴 족발을 몇점 먹었고,
자기 전에 밀리의 서재를 뒤적이면서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재밌어 보이는 소설책을 발견했다.

11시 좀 전에 잠들었다.
에어컨 켜두고 자니 좀 춥긴 했지만 더위에 뒤척이지 않아서 오랜만에 통잠을 잤다.

 
 

화
오늘도 아침으로 야채스프를 먹었다.
음식에 무던한 편이라 같은거 삼시세끼로 먹어도 잘 안질리는 편.
야채스프 당분간 자주 먹을 듯.

어제 버스를 생각해 좀 일찍 나갔는데 버스시간표가 바뀐게 맞는 것 같다.
앞으론 조금 일찍 나가야겠다.

출근버스에선 어제 찾아낸 소설책을 읽었다.
오랜만에 재밌는 소설을 찾은 것 같아 좋았지만 역시 차에서 활자를 읽는 건 무리다.
몇 년을 시도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는군.

회사에선 남은 루트 작업을 마무리하고,
점심으론 냉동 닭가슴살볶음밥을 렌지에 돌려 먹었다.

정퇴 후 블렌더를 첨으로 시작해 봤는데
역시 생각하면 막막해도 막상 시작하면 재밌다.
50분 정도 작업하고 퇴근하려는데 갑자기 폭우 감동실화.

오늘도 걸어서 퇴근할라고 했는데 대차게 실패.
요즘 느낀건 내가 생각보다 더위를 안타고 꽤나 잘 참는다는 것.
에휴 여름이니까 더워야지. 라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무튼 그래서 지하철을 탔는데 안경 안쓰고 퇴근했다가 고터 못보고 잠원까지간거 감동실화2.
하루가 재밌군. 그래서 다시 다시 한 정거장 돌아옴.

저녁으로는 이것저것 주워 먹었고 엄마가 복숭아를 사와서 후식으로 먹었다.
딱복이라서 샀다는데 세미물복이었음. 그래도 맛있었다.

소설책을 조금 더 읽다가 11시쯤 잠들었다.
요즘 안방 에어컨을 켜고 안방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데
오늘은 새벽에 추웠는지 잠결에 방에 돌아왔나 봄.
아침에 눈뜨니까 내 방이더라고.

 
 

수
아침으로 또채스프 먹고.
조금 일찍 나왔는데 오늘은 버스 제시간에 온거 실화. (ㅋ)
무튼 그래도 일찍 나온 덕분에 양재에서 25분 셔틀을 탔음. 굳.
 
새로 들어간 배너 작업이 촉박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업무를 하고,
점심은 진짜 집밥(밥과 반찬들)을 먹으면서 책을 읽었는데
그냥 밥을 다 먹고 책을 읽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다. 먼가 급한 느낌이 들었음.
 
6시 정퇴를 하고 첫 블렌더 수업을 들었고. 딸기를 만들었음.
내가 만든 딸기.. 기엽다.. 🍓

 
저 간단한걸 만드는데도 오래걸려서 7:15 셔틀을 탔다.
오늘은 남부터미널 앞으로 해서 걸어오는 코스였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길이라 안전한 대신에 횡단보도가 너무 많아서 흐름이 자꾸 끊겼다.
예당 앞길과 장단점이 극명해서 그냥 번갈아 걸어 다녀야겠다고 생각함.
 
무튼 그래서인지 56분 걸렸다.
엥 월요일보다 1분 더 걸렸구나. 엄청 오래 걸린 느낌이었는데.
아 컨디션 테스트하려고 중간중간 조금씩 뛰어봤다. 생각보다 괜찮더라.
 
무튼 저녁으로는 삶은 계란에 라페를 간단히 먹고,
또 독서를 조금 하다가 11시쯤 잤다.
규칙적인 취침시간 덕분인지 요즘 잘 자는 중.

 
 

목
생각에 보니까 오늘 9:30 출근해도 되는 날이라
눈뜨자마자 부서단톡에 출근시간 재공지하고 다시 잤다.

아침밥은 빵에 크림치즈 바르고 당근라페랑 먹음.
엄마가 단호박 스프도 같이 데워줬는데 그건 안먹었다.
계속 움직이니까 더워서 아침엔 에어컨을 좀 쎄게 틀어달라고 했었는데
자꾸 약하게 틀어놔서 살짝 말다툼함.
가만히 있으면 시원한데 내가 자꾸 움직여서 더운거래.
?? 출근준비하는 사람한테 뭔소리임.
 
9시보다 9:30 출근버스가 사람이 더 많아서 오늘은 서서 왔다.
출근길에 독서하는 시간 조금씩 늘려가는 중.
 
10분 셔틀을 타고 출근해서 여유롭게 근무하고,
점심은 시켜 먹으려다가 타이밍 놓치고 푸드코드 가서 혼밥함.
올만에 외부에서 혼밥하는 것도 좋았다. ^늘 혼밥하는 사람
메가커피가서 바닐라라떼 사서 들어왔다.

오후에 엄마가 싸준 복숭아 먹으면서 여유롭게 작업하다가
갑자기 급건 쏟아져서 정신 놓기 시작함.
3시에 죄송하다면서 4시 완료 업무 주는거 무슨 경우지요?

무튼 그거 몇개 해치우니까 또 나 빼고 다 퇴근했더라고.
우리 부서에서 내가 제일 퇴근이 늦어서 마지막엔 거의 혼자 있다.
조용하고 참 좋은 시간 .. ◠‿◠

….이었는데 합성 요청 들어와서 그거 처리하니까 퇴근시간 됨.

오늘은 머그컵 만드는 날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마무리 못짓고 나왔다.
왜냐면 오늘 미돌양과 진짜 오랜만에 클밍 가는 날이거든.
나도 요즘 사람피하기 중이라 정말 오랜만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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