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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일주일 근황.
⊙ 회사 :
맡게 된 프로젝트가 미뤄져서 너무 한가해졌다.
근데 동료들은 다 시작해서 나만 한가해짐. 나만 노는 중..^^!
⊙ 개인 :
엄마와 이모, 할머니가 화개에 내려간지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매일 시장 다니고, 나물 캐서 반찬 만들고, 시간되면 밥 해먹고.
그러고 살고 있대. 원래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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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태기가 찾아왔다.
독서와 필사를 꾸준히 해도 갑자기 이런 순간이 오더라고.
글을 쓰는 것도 지겹고 온전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귀찮아.
그래서 요즘 누굴 만나도 진짜 헛소리만 하다가 헤어지는 듯.
어제도 암장에 사람 많다고
누가 총대메고 똥싸서 사람들 내쫓자 이따구 소리나 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건 뇌에 힘 꽉 주고 조절하면 되는데(조절안함)
제일 답답한건 글을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
문장 끝맺음이 어설퍼져서 글이 구구절절 중얼중얼하다가 산으로 가.
이럴 땐 좀 쉬어야 할까 아님 이럴 때일수록 더 글을 써야 할까.
지금 이거 쓰는데도 계속 수정 중•••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막 쓰고도 싶은데 그럼 나 또
제 말에 태클 거실거면 똥싸기 전에 나가세요. 이따구 소리 할까봐 뇌에 힘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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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더 쓰고 싶은데 정리가 하나도 안되네.
당분간 일기는 좀 줄이고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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