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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일기 모음집

마음

by 승니이 2025. 2. 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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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라도 생각나는 글이 있으면 메모장을 켜는 사람이라 조각글이 많다.
종종 그 글들에 이것저것 살을 붙여 일기로 올리곤 하는데
너무 많아진 관계로 빠르게 모아본 조각일기 모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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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삶 좀 통제하기로 했음.
지금 약간 칠렐레팔렐레의 삶 같음.

자기 절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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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격 많이 죽었다는 소리 듣고 웃겨서 잠깐 기절했다 일어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 ㅋ

인성파탄자의 삶은 의외로 부지런해야 함.
왜냐 파탄난 인성을 끊임없이 표출해야 하기 때문에.

예전 같으면 지금보다 훨씬 파탄자의 삶을 살았겠지만
이젠 그럴 체력이 안돼서 파탄자도 못해~ 제법 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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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순식간에 떨어지는거 진짜 어이없다.
쌓을 때는 ㅊ..ㅔ..ㄹㅕ..ㄱ... ㅊㅔ..ㄹ..ㅕㄱ... 이러면서 공들여 쌓아야 하는데
떨어질 때는 —̳͟͞͞체력 이러면서 걍 으라차차 와장창임.

몇 달 걸려 좀 올려놓으면 하루아침에 와르르멘션되는거 가성비 머란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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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 말고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세요.
 
나는 이 말이 참 조아.
왜냐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날 도라이로 만들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

헛소리 10과 허언 90으로 떠들다가 헤어지곤
아 그 얘기 까먹고 못했다 담에 또 만나 하는 사이라는 게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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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기분이 드는 글을 읽었음.
바다는 탁 트였는데 앞으로 걸어 나아갈 수 없는 곳이래.

오..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묘하다.
사방이 트인 곳인데 그걸 바라만 볼 수 있는 곳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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