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늦었어요. 문제가 될까요? 🤷🏻♀️
7월,
그저 가만있고 싶고..
근데 세상이 날 가만두지 않고..
그래서 더 가만있고 싶고..
무한 가만굴레에 빠져있다가
이제야 슬쩍 머리 빼고 동태 살피는 중.
하지만 세상아! 나! 여전히! 가만있고 싶다!
▼▼▼


3일엔 미도리와 몽마르뜨 공원에 놀러갔다.
걍 하염없이 서울을 걷는 사람이 되 ..★
자기가 내 폰으로 사진 잘 찍었다길래 봤는데
걍 누가 예술의 전당 못 들어가게 펜스친거 같은데
혹시 어느 부분 땜에 그렇게 생각했는지 말해줄 수 있어?

이때쯤에 루돌프님께서 갑자기 선물을 보내심.
진짜 갑자기라 얼레벌레 받아버렸답니다.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힘나고 좋았어요 ^ㅇ^

4일엔 더클 양재에서 혼클했음.
나 원래 혼클 좋아하는데 이날 첨으로 재미가 없었다!
지금 이 글 쓰는 시점으로 클밍 안간지 한달정도 됐나?
지난주부터 슬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내 몸뚱이가 가능할지가 의문이긴 해.
지금 전완근 싸악 빠짐. 내 한줌 근육들 다 어디갔냐묘(…)

5일의 감시강주ㅣ 🥷🏻



이날 첨 놀러 온 손님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순하고 귀엽고 젠틀한
강주ㅣㅣㅣㅣㅣㅣ 였어요 ( ̧⸝⸝⍢⸝⸝)ི
정말 최고야 매일 와주라
내가.. 내가.. 시원한 물 줄게..!

노아는 깨발랄한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저렇게 얌전하게 쳐다봐주는 친구가 오면 같이 얌전히 쳐다본다.
뒤에서 사진 찍으면서 주접떠는 내가 젤 시끄러움.
정말 귀여워 따흐흑 정말 사랑스러워 흑흑
알바 최고의 복지.

보리가 놀러오면 사장점장님이 늘 간식을 주는데
보리삼촌이 고맙다고 언젠가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심.
나는 보리 열심히 쓰다듬고 아이스크림도 얻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 봐도 내가 젤 수혜자인 세러데이즈 ^ㅇ^

10일에 할 수 있던 말이라곤 이것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돌양.. 당신은.. 당신은... 최고입니다... (👍🏾)

11일엔 올만에 보성이랑 스벅.
보성싀가 만든 샌드위치와 보성싀 어머님이 만드신 쿠키 ෆ
우하하 𓇠(˶ ̇ ̮ ̇˶)𓇠

13일엔 외삼촌 100일이라 엄마와 봉은사에 다녀왔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데도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다.






오랜만에 공양미도 올리고 절도 올리고 마음 잔잔해짐 🪷

하지만 너무 더워서 봉은사 산책길 투어는 실패 (‾◡◝)


7월 걍 계속 이 상태.
오미~ 오미~ (개구리?)

7월에 진짜 맘 단단히 먹고 결심한 거 있었는데
당일에 이렇게 돼버리기 어딨냐묘 , , ,
뭔가 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 같아서 파시식 식어버림.
다시 불타오를 그날을 기다립니다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든 비치볼 넘 기엽다.
헤딩하면 비치볼도 깨지고 머리통도 깨질 것처럼 생겼지만~
그래도 귀여워.


19일의 눈사람 바이브 강주ㅣ ⛄
7월 내 갤러리 최고 지분 강주ㅣ 🥇

19일엔 진아언니씌와 「취향가옥2」 전시를 보러 갔다.
유일하게 약속이 있던 주말.
전시 보기 전에 밥 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암것도 못할 뻔.
언니. 세상은 정말. 정말 요지경이야. 🤦🏻♀️

저 고양이 콧물 좀봐

언니가 무슨 말하는거 이해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티셔츠 나와서 겁나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 (.......왜지?)



사실 이거 보러 간 거예요.
'물방울 화가'라고 불리는 김창열 작가님!
역시 남의 노력과 끈기를 보는 건 정말 재미져.

이 가구도 정말 멋있었다.
만드는 사람들도 대단하고, 발견하고 소유하는 사람들도 대단해.
안목이란 가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타고난 안목은 티가 난다.
분통하고도 존엄한 재능.









취향이란건 정말 가지각색이고 그걸 관찰하는건 재밌음.
세상엔 정말 다양한 존재가 있다.



ㅡ아름다움은 사물들 자체 안에 존재하는 성질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사물들을 관찰하는 정신 안에만 존재하며,
각각의 정신은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지각한다.
ㅡ아름다움을 만나면 그것을 붙들고, 소유하고,
삶 속에서 거기에 무게를 부여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집은 삶의 보물창고여야 한다는 글을 보면서
우리 집은 그냥 창고인데.. 라고 생각 중인 여성.
전시 다 보고 카페 가서 또다시 수다 한바가지 떨고
지하철 환승까지 해서 서점까지 들렀다가 헤어짐.
하.. 더 놀 수 있었는데 언냐 체력이 안돼서 보내드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일의 알바정식.
신메뉴 개발 중이지만 입이 짧은 사장점장님을 대신해
항상 푸짐하게 먹는 건 오직 나. 온리 미. (^^)


이 날은 알바끝나고 진쩐대팸 만났어용.
나 이런 예쁜 음식들 넘 오랜만이라 아주 맛나고 재밌었어용.

이때 완전 장마철이었는데 날씨 무슨 일이냐! 🩵☀️
우린 한 명이 지독한 인간기우제인데
두 명이 날씨요정이라 꽤나 잘 막아내는 조합.



이날 목적은 미갱쓰 생일파티.
이게 벌써 몇 년째야 ~~~~~~~~~~~
하지만 앞으로 더. 오.래. 함.께.해.
당신은 7월 최고의 뇨자 ~~~~~~~~🎀🍰🍓🍪🥳🤎

마무리 후식 젤라또까지 완벽했다!



7월의 러블리 모먼트.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
하 다시 봐도 귀엽다.
저 복실거리는 재질이 젤 웃기고 귀여워.

이런거 보내주고 특별히 언니가 머리부분해요 이러고 있네ㅠ
이런건 너만 알고 있어 주라ㅠ!!!!!!!!!!!!

23일엔 미도리랑 (나만) 오토빌레이 하러 감.
아니 본인은 하지도 못하는데 왜 자꾸 따라다니는 거임
왜 자꾸 나로 본인 만족감을 채우는 거임
ㅋㅋㅋㅋㅋ ㅋㅌ 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저쪽에서 물이나 마셔주라ㅠ!!!!!!!!!!!!


26일의 노아와 보고싶은 모리.

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루트파인딩하는 도미돌인줄.


언젠가 참고할 이사 체크리스트 📋✔️

삼성팬되더니 많이 괴팍해진 다애송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 ㅋ
근데 역전패 허용한 호성이는 나도 할말 없긴 해.

언젠가 너무 더워서 설정한 배경화면.
약간 뇌 속이기(?) ❄️🌨️💦🌬️💧

가슴 아픈 자연재해에 조금이나마.

30일엔 보성이랑 서촌투어.
진심 그 더운 날 빡세게 투어하고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극락.
근데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둘다 그 무엇도 안산거 감동실화.
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
ㄹㅇ 충동구매 절대 없는 둘. 완벽한 결말.

7월 진짜 힘들고 평화로웠다.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천천히 무너지는 모래성 위에 서있는 기분.
하루빨리 나룻배를 찾을 수 있길.
⊹ ࣪ ﹏𓊝﹏𓂁﹏⊹ ࣪ ˖